무더워진 날씨에 차량에서 에어컨은 필수인데요. 카센터에 가지 않아도 내 에어컨이 고장인지 아닌지 손쉽게 알아보는 방법이 있습니다. 그리고 운전자 대부분이 모르는 에어컨과 관련한 숨겨진 기능을 설명드리겠습니다.
①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상태로 '시동버튼'을 2번 누르세요.
② 'OFF 버튼'을 누른 채로 '풍향조절 버튼'을 4번 빠르게 다다다닥 누르세요.
③ 그러면 에어컨 화면이 깜빡이며 두 자리 숫자가 나타납니다.
"00" - 정상 "11" - 실내온도 센서 단선 "12" - 실내온도 센서 단락 "13" - 외기온도 센서 단선 "14" - 외기온도 센서 단락 "15" - 수온센서 단선 "16" - 수온센서 단락 "17" - 핀써모 센서 단선 "18" - 핀써모 센서 단락 "19" - 온도조정 엑츄레이터 위치감지기 단선/단락 "20" - 온도조정 엑츄레이터 위치감지기 구동계 불량 "21" - 모드조정 위치감지기 단선/단락 "22" - 모드조정 위치감지기 구동계 불량 |
결론지기는 다행히 '00'코드가 나왔네요. 에어컨 이상으로 정비업체 방문 시 알고 가시면 중복수리를 방지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. 어떤 부품 갈면되겠구나라고 진단이 가능하신 차량관리 고급자분들은 관련 부품을 주문해 공임나라에서 저렴하게 수리하는 방법도 있을 것 같습니다.
더운 날씨에 장을 보거나, 캠핑을 갈 때 트렁크에 넣어둔 음식이 상할까 봐 걱정한 적이 있으신지요?
에어컨을 틀고 '외기순환모드 버튼'을 켜두면 에어컨 바람이 트렁크에도 나옵니다.
- 반대로 '내기순환 버튼'을 켜두면 에어컨 바람이 트렁크에 나오지 않아요.
- 겨울철에 히터를 틀고 '외기순환 버튼'을 누르면 트렁크에 히터 바람이 나옵니다.
실내외 온도차가 높아지는 등 실내 습도가 높아져 김이 끼면 시야에 방해를 받는데요. 이때 자동으로 앞유리 쪽으로 바람이 나오게 하여 김을 없앨 수 있습니다.
- 'Front 버튼'을 3초간 누르면 자동 김서림 없애기 기능이 시작되고(김이 서리면 자동으로 앞유리 쪽에 바람이 나옴), 3초간 한 번 더 누르면 기능이 해제됩니다.
- 이때 차량 내기 순환모드는 켠 상태, A/C 버튼은 당연히 끈 상태여야 합니다.
- 10분 후 차 문을 모두 열어 뜨거운 열기를 식혀주세요.
어느 정도 냄새 제거가 가능합니다. 에어컨은 엔진의 힘으로 작동되면, 작동 시 필터, 에바포레이터를 거쳐서 바람이 나옵니다. 이 과정에서 에바포레이터가 온도 차이로 습해지기 쉬운데요.
냄새가 계속 난다면 에바포레이터를 정비업소 등에서 세척하거나,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방법을 검토하여 보면 좋겠습니다.
자동차 에어컨과 좀 더 친해져서 보다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. 이상 결론지기였습니다.
주정차단속알림서비스 신청방법, 한 번 가입으로 과태료 無 (0) | 2024.06.03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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